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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처럼 인문학 바다를 유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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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 청소년 인문학 체험교육 ‘우리, 고래를 만나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 고래를 만나다’ 인문학 체험교육 첫 날 참여한 박미소 구암중학교 2학년생은 “TV를 보고 늦잠을 자고 친구를 만나면서 무의미하게 보냈던 토요일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인문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책을 쓴 선생님과 직접 얘기를 나누니 쉽게 느껴졌다고 즐거워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9일부터 지역내 중학생 40명과 함께 ‘우리, 고래를 만나다’ 인문학 체험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관악구는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지난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175교육지원센터’를 설치, 토요문예체교실, 체험학습, 자기주도학습 등 학교에 가지 않는 날 (175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고래를 만나다’ 인문학 체험교육도 그 일환이다.

고래처럼 인문학 바다를 유영하자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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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래를 만나다’는 넓은 바다를 유영하며 꿈을 찾는 고래와 ‘고래고래 소리지르다’는 참여 느낌과 표현을 형상화한 것.


청소년들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강연 뿐 아니라 토론, 현장기행, 캠프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자아·가족·다문화·미래·평화 등과 관련한 저서를 집필한 저자를 직접 초청해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강연 후에는 모둠 활동을 통해 또래들과 관련 분야에 대해 토론을 한다.


또 평화운동가 이시우 작가와 함께 강화도로 떠나는 현장기행을 통해 민족과 평화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1박 2일의 희망캠프에서는 연극·시·노래를 통해 자신 이야기를 직접 표현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우리, 고래를 만나다’ 인문학 체험교육은 7월29일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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