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이 18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R&D 우수기업 등 미래성장 유망기업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R&D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별도의 협약상품을 마련해 보증료율 0.5%를 적용하고 보증비율을 우대하는 한편 최대 0.5%의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초기 기술개발자금부터 사업화진행자금과 양산자금까지 R&D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R&D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5월2일 정부에서 발표한 '녹색금융·재정지원 이행점검 결과 및 향후대책'에 따라 기보가 녹색기술평가 전담조직을 신설할 예정임에 따라 양 기관은 ▲녹색금융 공동상품 개발 ▲녹색산업 지원인프라 상호 활용 ▲녹색지원협의회 구성 등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유망 문화콘텐츠기업 공동 발굴, 문화콘텐츠 평가모형 개발 등 미래성장 유망기업 발굴·육성과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 확대 등의 분야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기보의 기술평가 역량과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상호협력 시너지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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