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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검색어 talktalk] 나달, 4억짜리 시계 훔친 도둑은 바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7초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6월 셋째주, 세계인들의 인터넷 검색창에는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오르내렸을까.


16일 구글 코리아에 따르면 구글 홈페이지에서 세계인의 금주 급상승 인기검색어 1위는 '파퀴아오 대 브래들리'(Pacquiao vs Bradley)였다. 세계복싱기구(WBO)가 판정 논란에 휩싸인 매니 파퀴아오(34·필리핀)와 티모시 브래들리(29·미국)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현역 최고의 복서로 평가받는 챔피언 파퀴아오는 도전자 브래들리에 1:2로 판정패, 15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현지 언론과 복싱팬들은 파퀴아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패한 것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했고,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실제로 각 언론사가 실시한 가채점 결과에서도 파퀴아오가 평균 5점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iOS6'로 애플이 11일(현지시간) 새 맥북 프로와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iOS6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200가지가 넘는 새 기능으로 무장한 iOS6를 소개했는데 스콧 포스톨 부사장은 음성명령 기능 '시리(Siri)'에 스포츠 관련 내용을 대폭 강화했으며, 음성으로 앱을 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제 아이패드에서도 시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ㆍ스페인어ㆍ이탈리아어 등도 지원된다.

3위는 '나달'(Nadal)이 차지했다. 2012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라파엘 나달(26)이 잃어버렸던 4억원짜리 시계를 되찾았다.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나달이 묵고 있던 프랑스 파리의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시가 약 4억5000만원(25만파운드)의 명품 시계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호텔 직원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나달이 되찾은 시계는 초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딱 50개만 제작한 한정판으로 무게가 20g에 불과해 나달이 경기 중에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5위는 'Euro 2012' 'Eurocopa 2012'가 이었다.


구글 대한민국 홈페이지에서는 '마돈나'가 최고 인기였다. 공연 중 고의적인 가슴 노출로 논란이 된 마돈나가 이번엔 엉덩이를 노출시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공연에서 엉덩이를 노출했으며 현재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당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마돈나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노래 ‘human nature’를 부르던 도중 입고 있던 바지를 내려 관객에게 뒤를 보임. 마돈나는 앞서 지난 7일 터키 이스탄불 공연에서 브래지어를 내려 오른쪽 가슴을 의도적으로 노출해 파문을 일으켰다.


한국축구 '월드컵예선'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 축구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를 통쾌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9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전반에 선취골을 내줬으나 이근호(2골), 곽태휘, 김신욱의 연속골로 카타르를 4-1로 물리쳐 승리를 거뒀다.


'지현우 유인나'도 화제의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7일 tvN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에서 "유인나씨를 사랑한다. 예쁘게 봐달라"며 깜짝 고백을 했던 지현우가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아이고 참! 걱정들 엄청 하네! 멀쩡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까. 잠수 탄 거 아니니까 걱정 마요!" 라는 글로 잠적설을 해명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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