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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계, 중국에 보론강 편법수출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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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서 '제17차 한중 민관 철강협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제17차 한중 민관 철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 증치세를 환급받은 중국산 보론강 후판 및 열연강판의 국내 유입 급증 등이 주로 논의됐다.

중국 철강사들이 증치세 환급을 목적으로 보통강에 미량의 보론을 첨가해 국내 편법 수출하는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은 우려를 표했다. 저가 철강재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우리 정부 및 한국철강협회는 향후에도 중국·일본 등 주요 철강 생산국과 철강 분야 양자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양국의 철강산업 및 교역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민관 철강회의는 2001년부터 양국 정부 및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김현철 지식경제부 철강화학과장,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부회장과 중국 측 황신 상무부 외무사 처장, 왕춘생 중국강철협회 부비서장 등을 비롯해 양국 철강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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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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