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초중고등학교에 학생밴드와 통기타교실 오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삼익악기는 15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서울북공업고등학교에서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장관,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삼익악기는 전국 10개 고등학교 학생밴드에 악기 일체를 지원하고, 악기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자문도 실시한다. 또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발개최를 지원하는 등 삼익악기가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와 악기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삼익악기는 지난 3월에도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악기 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음성교육지원청 관내 10개 학교에 방과후 문화예술학교(통기타 교실)를 열고 학교당 통기타 20대, 운영비 150만원 및 통기타 교본 20권씩을 기부했다.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은 "교육기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해 기업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적성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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