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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실적 호조 지속 전망..목표가↑<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200원에서 1만7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인 드롭액(외국인이 환전소에서 원화 칩으로 바꾼 금액) 성장과 홀드율(순매출/드롭액) 회복의 지속 가능성을 감안할 때 이같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2분기 중국인 드롭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며 전체 드롭액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VIP 방문자 수와 1인당 드롭액은 각각 전년 대비 27%, 12% 증가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0% 늘어난 33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53% 정도 높은 수치다.


양 애널리스트는 "방문자 수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도 1인당 드롭액이 성장해 고객 믹스 악화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고 독보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이는 중국인 드롭 비중이 높아져서 시간이 지나도 전사기준 성장률 둔화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경쟁사의 경쟁 비용 감축으로 홀드율 회복이 일회성 요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2012년 파라다이스 제주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연결 대상 자회사들은 파라다이스의 연결 기준 순이익을 별도 기준 순이익 대비 170억원(20.2%) 정도 증가시켜 줄 것이란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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