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폰지사기 앨런 스탠퍼드 110년형 선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70억 달러 규모의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앨런 스탠포드 전 스탠퍼드 파이낸셜 그룹 회장이 110년형을 선고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주요매체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포든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텍사스의 성공한 은행가로 수십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때 카리브해와 휴스턴 등지에서 호화별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당초 검사측은 스탠포드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상대로 금융사기를 벌였다며 230년형을 구형했었다.


미 연방지구법원의 데이비드 히트너 판사는 스탠퍼드가 "지독한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언급하며 110년형을 선고했다. 110년 형은 2009년 폰지 사기로 유죄선고를 받은 버나드 매도프의 150년형과 비교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