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별내신도시의 주거용 단독주택용지 145필지를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3층이하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용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5만608㎡, 평균 분양가는 3.3㎡당 679만원 수준이다.
특히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에 선납할인을 적용, 3.3㎡당 평균 577만원 수준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최대 15%정도 할인효과가 있다.
별내신도시는 서쪽으로는 서울시, 남쪽으로는 구리시, 북쪽으로는 의정부시가 인접해 있고 외곽순환고속도로, 8호선 연장사업이 예정돼 경기동북부의 판교로 평가될 만큼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말 별내IC가 완전 개통됐으며 12월말까지 경춘선 별내역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별내 중심상권의 핵심인 별내 메가볼시티 PF사업도 하반기에는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돼 단지 활성화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거용 단독택지는 별내지구를 관통하고 있는 별내IC에 인접해 서울까지 30분거리에 도달할 수 있어 도심 속 전원생활을 꿈꾸는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준경 LH 남양주사업단 보상판매부장은 "별내지구 주민입주에 맞춰 마트, 은행, 학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차츰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용 단독주택지도 실수요자 위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일정을 살펴보면 실수요자라면 누구든 1인 1필지 신청이 가능하고, 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2일 추첨을 거쳐 당첨자 발표를 실시하고 26일 계약이 진행된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단 보상판매부(031-570-8859,8863)에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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