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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남' 분양주택마다 수요자 몰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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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강남힐즈 청약경쟁률 3:1.. LH 도시형생활주택은 최고 5대 1

'역시 강남' 분양주택마다 수요자 몰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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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서울 강남에 공급되는 주택이 잇따라 수요자들을 끌어모으며 청약완료되고 있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 분양한 단지형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이 청약 이틀 만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강남힐즈' 역시 13일 청약 첫날 청약이 완료됐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공사 최초로 공급한 도시형생활주택이 인기리에 청약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 5.5대 1로 새로운 보금자리주택을 받기 위해 청약통장을 아껴뒀던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10년 공공임대로 싼 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이 수요자들을 끌어들였다.


LH는 서울강남 보금자리지구에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도시형생활주택 96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2일 전평형 마감됐다고 밝혔다. 11일 일반공급 1순위 중 배점표상 23점 이상 대상자에 한해 청약을 실시했으며 12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배점표상 20점 이상 대상자에 대한 청약을 진행했다.

전체 청약 경쟁률은 4.6대 1로 집계됐다. 먼저 32가구를 모집한 59A형에는 178명이 몰렸다. 청약경쟁률은 5.5대 1로 단지내 가장 인기가 높았다. 59A형은 단지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동에 배치된 주택형으로 이번 도시형생활주택의 주력 상품이었다.


59A형과 연결돼 단지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59B형은 48가구 모집에 200명이 접수해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네 개 동 중 바깥에 위치한 59C형은 8가구 모집에 33명이 신청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59D형도 8가구를 차지하기 위해 38명이 몰려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료가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같은 청약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모두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보증금은 6300만원에 월임대료는 52만원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임대료가 부담될 경우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최대 1억200만원의 보증금을 납부할 경우 월 임대료를 26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현재 분양가는 1억8050만원이며 건축비 8397만원, 택지비 9684만원으로 나눠진다. 이 분양가는 5년 뒤 분양전환가격과는 관련이 없으나 현재 실수요자들이 서울 강남의 새 집에 들어가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가격임에는 여부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은 당첨돼 입주자로 선정된다고 해도 명단관리 대상이 아니다. 이에 재당첨제한을 받지 않는다. 청약통장도 타 지구 청약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도시형생활주택이다 보니 일반 아파트와 달리 부대 복리시설 설치기준이 완화돼 적용된다. 이에 단지내 상가,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등 시설은 설치되지 않는다.


LH 관계자는 "10년 공공임대로 공급해 자격조건이 실수요자로 한정돼 공급됐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기다리던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22일 오후 2시 이후 LH 홈페이지 및 더그린관에 공고된다. 당첨자 서류제출은 28일~29일 사이에 진행되며 계약체결은 19일~20일 사이 LH 더그린관에서 실시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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