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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결국 안나온 결정적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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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디어데이, 19일에서 이달말로 늦춰...27일께 진행할 듯

'갤럭시S3' 결국 안나온 결정적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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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S3의 국내 발표 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했다. 갤럭시S3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공급 물량이 수요를 받쳐주지 못한 때문으로 보인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3 미디어데이를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다. 27일이 유력하다. 당초에는 19일 열 계획이었다.


삼성전자가 미디어데이 일정을 미룬 것은 갤럭시 S3의 물량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S3의 주문량이 많아 생산 현장에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행사를 미룬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갤럭시 S3는 전 세계에서 선주문량이 폭주해 1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보다 선주문량은 3배 늘었고 공급처는 2배 증가한 수치다.

'갤럭시S3' 결국 안나온 결정적 이유가…


국내에서 진행된 예약판매 수량이 많지 않은 것도 물량 공급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3G 모델의 예약판매를 진행하면서 수량을 5000대로 한정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9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28개국에서 갤럭시 S3를 동시 출시하면서 3G 모델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물량 부족은 없다"며 "갤럭시S3 3G 모델과 LTE 모델의 출시 간격을 줄이기 위해 미디어데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3 3G 모델은 미디어데이에, 갤럭시S3 LTE 모델은 7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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