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3 한국산업대전’ 합동 개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한 기관들은 한국공구업협동조합, 한국전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아인글로벌 및 지식경제부, 고양시, 킨텍스 등이다.
한국산업대전은 국내 유일의 자본재 산업전시회로 내년 10월에 열린다. 지난해 열린 첫 전시회는 54억 달러 규모의 상담과 5억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둔 바 있다. 내년 전시회에는 기존 기계, 공구, 금속은 물론 세계 3대 용접전시회인 ‘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 자동차산업 국제전시회인 ‘한국자동차산업전’ 등이 신규로 참여하는 만큼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진흥회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해 업체의 전시 성과를 높이고 바이어의 참관 만족도를 최대화할 예정”이라며 “참가업체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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