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12일 "저축은행 추가인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이날 한국은행 62주년 창립기념 리셉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매각과 관련해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저축은행 인수 문제에 대한 보고받지 못했다"며 "인수 검토를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KB금융은 지난해 9월 부실저축은행으로 지정된 제일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올해 1월 'KB저축은행'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된 솔로몬과 한국, 미래, 한주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오는 14일까지 받고 실사를 거쳐 7월경에 입찰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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