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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 28억원 규모 SI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비츠로시스가 대기업의 40억 미만 공공기관 입찰 참여 제한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용역 수주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 시스템통합(SI) 관련 계약 수주를 진행하게 됐다.


비츠로시스는 12일 순천시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2단계 구축사업'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예산은 28억 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시스템 구축 7개월과 시험운영 2개월로 총 9개월이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순천시의 교통정보 수집시스템,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 돌발상황 관리 시스템 등 현장설비를 구축하고 센터시스템, 자가통신망 연장 구축, 센터 인테리어 및 부대설비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현재 개최 중인 여수세계박람회, 내년 개최 예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 거듭나려는 순천시에게 이번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의 구축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순천시의 교통 소통개선과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여 향후 전남동부권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순천시 교통상황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15억 원 규모 SI 관련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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