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데이트 비용, "돈 안낸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백지영(36)이 9살 연하 남자친구인 배우 정석원과의 데이트 비용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백지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출연, "정석원과의 데이트 비용은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사실 경제력 면에서는 내가 낫다. 하지만 경제력과 상관없이 데이트 비용은 대부분 정석원에게 내라고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배려하는 차원에서 내가 내주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렇게 버릇을 들이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신) 정석원이 외국촬영을 나갈 때 선글라스처럼 필요한 선물을 사주는 편이다. 직접 지갑에서 나가는 현금은 정석원이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의 데이트 비용 고백에 네티즌들은 "정석원 기 살려주려고 그러는 거 같은데"(차**), "좀 위험한 발언 같음"(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길들인다는 표현은 좀"(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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