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전남편 언급, "딸과 자주 만나"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기수 강수지(45)가 6년 전 이혼한 전 남편과의 관계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수지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 딸 황비비아나(9) 양과 함께 출연, 전 남편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외동딸 비비아나와 함께 이혼한 남편을 자주 만난다"면서 "가끔이 아니라 자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비아나는) 아빠 병원에도 자주 놀러가고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생일, 발표회 때도 본다. 주말에도 같이 밥을 먹고 놀이동산에도 함께 간다"고 전했다.
또한 강수지는 "딸 입장에서는 매일 아빠가 함께 사는 집과는 분명 다른 느낌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다른 엄마들보다 더 세심하게 지켜보고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01년 5월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한 강수지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2006년 9월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1월 합의 이혼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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