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임신, "태교에 전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박기영(35)이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기영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 기도와 기다림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천사를 잉태했습니다. 기쁜 소식 알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그간 자주 아팠던 건 심한 입덧 때문이었어요. 몸 관리 잘해서 예쁜 아기 낳을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빠가 둘리라 태명은 희동이에요. 희동이와는 크리스마스쯤에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라며 "23, 24일 단독공연과 합동공연이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 같아요. 당분간 무대에서 뵐 수 없겠지만 곧 엄마가 되니 응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유니웨이브에 따르면 박기영은 현재 임신 4개월째로 접어들었으며 이달 23~24일에 예정된 '4인4색 콘서트 - 오페라 히어로' 단독공연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 스타2'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기영은 최근 디지털 싱글 '엄마 딸이니까요'를 발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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