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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1일 전북 방문…호남·청년층 민심 잡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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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11일 전주 상공회의소·남부시장 등을 방문해 호남 민심과 청년층 끌어안기에 나선다.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에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주 상공회의소에서 최고위원회를 연다. 황우여 지도부가 현장을 찾아 최고위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호남 지역 현안을 듣고 대선 공약을 설정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교육 및 복지 증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최고위에서 지도부와 비박계 주자간 갈등이 불거진 경선관리위 출범이 강행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전날 "경선관리위원회 구성을 더 이상 늦출 수 없기 때문에 예정대로 11일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위원장에 내정된 가운데 당내 인사와 외부 인사가 6명씩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 지도부는 전주 남부시장에 위치한 청년 창업자 점포 등을 방문한다. 새누리당이 진행하는 '평생맞춤복지 현장에서 듣는다' 2탄으로 청년창업 및 일자리 정책 등에 관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전북 방문을 마친 오후에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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