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가 10일 일일 찻집 ‘카페 러브(Cafe Love)’를 열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LG전자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3개 팀과 사내 밴드가 힘을 모아 ‘카페 러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HE(Home Entertainment)와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소속 11명으로 구성된 ‘사랑 도시락 천사들’, 사진촬영 봉사단 ‘뷰파인더로 바라본 따뜻한 세상’, 음악밴드 봉사단 ‘목향’ 및 사내 밴드 ‘이정석밴드’와 ‘2BNamed’ 등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후원 카페 유익한 공간’에서 각자의 재능을 나누며 차와 음료, 식사를 비롯 사진 촬영, 공연에 이르는 일석삼조(一石三鳥) 서비스를 제공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어린이 구호활동에 쓰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랑 도시락 천사들’의 송인철 사원은 “나의 작은 나눔이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LG전자의 ‘라이프스 굿’ 봉사단원의 일원으로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임직원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봉사활동을 통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 3기를 출범했다. 현재 74개 팀 1100명이 소속 봉사단에서 활동중이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LG전자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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