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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영어캠프 가면 해외연수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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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23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 11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부터 1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종로구-상명대학교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종로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1~6학년 총1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7월23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종로구 영어캠프 가면 해외연수 필요 없어요~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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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급 당 12~15명 내외로 구성, 1조는 월·수·금, 2조는 화·목·토 주 3회 1일 7교시(오전 9시10~오후 4시25분) 수업을 하게 된다.


학생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개강에 앞서 개인별 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퀴즈 게임 스포츠 등 초등학생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특별 활동과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 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원어민 강사와 이중언어 강사, 멘토 강사가 배치된 전문 담임제로 운영된다.


점심식사와 통학버스 비용이 포함돼 총 80만원인 캠프 비용을 일반학생은 전체 50%인 40만원을 종로구가 지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정 자녀는 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을 확대, 차상위계층 자녀도 전액 지원하며, 지난해 전액 지원되던 다자녀가정 자녀는 50만원 지원으로 변경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는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서울국제고등학교 영어캠프 등 관·학 협력 영어캠프를 더욱 활성화시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종로구는 2008년부터 상명대학교와 함께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 학습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연 2회‘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가능하다.


참가자 선정은 전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오는 25일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체육과 ☎ 2148-198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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