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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국민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국공상은행 제휴 체크카드인 '중국공상은행 KB국민 Be*Twin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서울·대림·부산지점 등 국내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개설한 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하며, 국내에 있는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별도의 KB국민은행 계좌개설 없이도 중국공상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연결해 국내 체크카드결제와 KB국민은행 ATM을 통한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국내거주 중국인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단, 후불교통카드 기능 및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의 카드 이용은 제한된다.
할인 서비스 또한 영화 20% 할인, 외식 최대 15% 할인 등 기존 'KB국민 Be*Twin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할인 혜택의 경우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통합할인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 체크카드 출시는 국내에 진출한 70만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카드와 8월 출시예정인 은련 제휴카드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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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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