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내부 공무용으로 사용해온 행정공간정보 중 일부를 민간에 공개한다.
10일 서울시는 건물·도로·토지 등에 대한 행정공간정보 67종을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지역별 평균기온과 강수량, 행정동별 가스·상수도·전력·지역난방 사용량, 생태공원·자전거도로 위치 등이다.
이용자는 해당 사이트에서 지도를 검색하면 공간정보를 상세하게 얻을 수 있어 이를 연구·여가·산업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 민간의 정보공개 요구가 있으면 나머지 390종의 행정공간정보에 대해서도 공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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