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중국이 금리 인하를 했지만 여전히 유로존 문제는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증권사 지점장들은 이번주 역시 시장이 강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대수익률을 낮춘 상태에서 시장에 접근할 것을 권했다. 중국 관련주, 자동차주, 화학주, IT주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지수가 1780선 이하로 이탈하지 않고 반등한 것은 향후에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므로 하방보다는 상방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 경우 개인보다는 기관과 외국인의 선호종목을 중심으로 기대수익률을 낮춘 상태에서 빠르게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의 추천주를 종합한 결과,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종목은 안랩이었다. 뒤를 이어 POSCO가 많은 추천을 받았고, CJ E&M, 아가방컴퍼니, 다음도 여러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추천주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바른손(5.40%)이었다. 삼성테크윈(3.99%)과 코스맥스(3.72%)도 플러스 수익을 냈다.
추천주 수익률이 가장 좋은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광주지점의 정효철 차장이었다.
정 지점장은 약세장에서도 강한 종목선정으로 높은 추천주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