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2281.45으로 8일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된 것과 관련해 장초반에는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점차 기준금리의 배경에는 경기 둔화가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기초소재(0.73%), 정보통신(0.73%), 금융(0.71%), 기술(0.49%), 산업(0.47%) 하락했고, 유틸리티(0.12%), 소비자서비스(0.06%0 하락했다.
저장증권의 장안빈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내일 발표되는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올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오늘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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