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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린 "재벌규제, 재벌이 자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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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정치권이 경제민주화를 기조로 재벌기업 규제를 위한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에 관해 "이것은 재벌이 자처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정책위부의장인 나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재벌들이 중소기업영역을 침범했고 중소기업에 대해 끊임없이 다양한 불공정거래를 해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 의원은 "재벌들이, 재계가 (정치권의 움직임을) 반박하기보다는 스스로 나서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고통을 해소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저는 기본적으로 헌법에 따라서 자유시장경제를 원칙으로 하되 경제적 강자의 힘을 약화시키고 경제적 약자의 위치를 강화함으로써 상생하는 경제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또 "이런 차원에서 사회보장이 조금 더 강화돼야 한다"면서 "또한 지금보다는 재벌 개혁이 조금 더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어 "지금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경제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지 않나. 이런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서민생활 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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