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월 공동·단독주택 400가구 대상, 에너지 절약 노하우 전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진단하고 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구체적인 에너지 절약방법과 효율적 사용방법 등을 가정에서 실천하려는 구민의 신청이 있을 경우 가정에 직접 방문, 가정내 대기전력 측정 등 에너지 사용실태 진단,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절감방법 제시, 진단 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구는 이 서비스를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과 CO2 감축에 관한 교육을 진행, 에너지 전문 컨설턴트인 'CO2 닥터' 10명을 양성,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전담케 했다.
에코마일리지를 가입한 영등포구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대상은 공동 및 단독주택 400가구로 제한된다.
신청기간은 10월20일까지며, 서비스는 10월30일까지 제공된다. 단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한다.
클리닉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의 에코마일리지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서비스 일자는 신청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송진숙 환경과장은 “ 가정형편을 위해서라도 녹색생활 실천이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이 때 많은 구민들이 에너지클리닉서비스를 신청, 다양한 혜택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환경과(☎2670-344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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