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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잡아라’, 홈플러스 이마트 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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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1일 첫마을아파트 옆 유통생활용지 공급 공고…세종시 첫 대형유통시설 계획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에서 대규모 유통상업용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내 대규모 유통상업용지를 6월초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유통상업용지는 견폐율 80%, 용적률 500%이며 감정가는 313억원이다.

이 땅은 이달말까지 6500가구가 입주하는 첫마을 2차 아파트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고 9월 이후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이전에 따라 공급이 추진됐다.


S-2생활권(S-1블록, 2만6300㎡)에 있는 유통생활용지는 세종시와 공주시를 잇는 96번 지방도로가 지나간다.

이 땅은 외국계 유통업체 한 곳과 국내 유통업체 두 곳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LH는 다음 달 11일에 경쟁입찰방식으로 대상토지 공급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며 6월말까지 토지공급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계약뒤 바로 공사를 시작하면 2014년 상반기 중엔 영업할 수 있을 것으로 LH는 내다봤다.


김재곤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장은 “많은 대형유통업체에서 투자의사를 적극 밝히고 있어 부지공급 및 착공은 예정대로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상업용지의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1-860-7991, 7994)로 물어보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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