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7분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000원(2.90%) 상승한 3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2 유럽류머티즘학회에 참석해 바이오시밀러(CT-P13,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동등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13이 강직성척추염(AS)과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각각 250 여명, 580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1, 3상에서 기존 제품과 유효성,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동등성을 입증함에 따라 CT-P13의 허가 가능성, 레미케이드 대체에 따른 시장성 창출 가능성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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