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혁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필지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중심상업용지 1필지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 매각대상 토지는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대형 중심상업용지로 중앙호수공원 북서측에 위치해 있다. 6만1285㎡규모로 공급가격은 총 686억3900만원이며 3.3㎡당 370만2000원이다.

대금납부방법은 5년 분할납부로 계약시 낙찰금액의 10%를 납부하고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공급되는 중심상업용지는 해당 필지에 대한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이 가능하다.

특히 광주전남혁신도시, 나주시, 광주광역시 남부지역, 화순군, 함평군, 영암군 등 32만여명의 주변인구와 한전,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대규모 공공기관 입주에 따른 풍부한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배메산이 인접해 있으며 중앙호수공원(52만㎡)이 조성될 계획이다.

공급절차는 오는 21일 입찰신청서를 제출하고 입찰보증금을 납부한 후 25일 공급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공급대상자에 대한 자격제한은 없으며,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응찰할 수 있다.

한편 총 732만7000㎡에 5만 인구를 수용할 대규모 사업지구인 광주전남혁신도시는 15개 이전기관 중 13개 기관이 토지매입계약을 끝마친 상태다. 총 21개 공동주택용지 중 14개 블록이 주택건설업체에 매각됐으며 연내 주택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U-city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무장애, 무재해 인간중심 첨단기술도시로 호남고속도로, 광주, 무안공항이 20분, KTX 광주송정역, 나주역이 10~20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