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인천의 신흥 주거단지로 꼽히는 서창2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년 무이자 공급조건으로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
LH는 5일부터 8일까지 건설업체로부터 인천서창2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4·9·10블록)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5년 무이자할부 공급조건과 인근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산정된 분양가를 내세워 건설업체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4·9블록은 3.3㎡당 428만7057원에 10블록은 3.3㎡당 464만4312원에 공급된다.
앞서 지난달 31일에 공급한 인천서창2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유치원용지는 최고 1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2필지 모두 소유자를 찾았다.
LH 관계자는 "인천서창2지구는 올해 대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돼 모든 토지가 내년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상업용지와 근린생활·단독주택용지 등은 7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며 "본격적인 건축이 시작되면 조속한 단지 성숙을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각공고문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인천 서창사업단(☎070-8680-7085)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인천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톨게이트와 서창 JC 사이 남측에 위치하며 오는 2013년 12월까지 210만㎡에 1만4000가구 들어서게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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