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화증권(대표 임일수)과 한화투자증권(대표 이명섭)은 VIP 고객이 아니어도 거래 지점에 상관없이 전문적인 동일한 품질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혁신적 영업프로세스인 'HPS(Hanwha Private banking Sales process)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HPS 프로그램은 통합을 앞둔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에 걸맞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 상담, 포트폴리오 제안,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프로세스화함으로써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을 균일화했다. 또 고객의 재무수요나 투자성향, 선호자산 등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컨설팅해주는 제안 영업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했다.
HPS 프로그램은 VIP 고객이 아니어도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PB형 자산관리서비스가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지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HPS 프로그램에서는 VIP 고객이 아니어도 펀드, 주식, 랩 등 다양한 자산과 세무 컨설팅 등이 총망라된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팀으로 구성된 전문PB들로부터 전문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개별 영업인력이 아닌, 펀드, 주식, 랩, 채권, 보험 등 분야별 전문역량을 갖춘 영업인력들로 구성된 팀 단위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HPS 프로그램의 주요 컨텐츠를 구성하면서 주식 매매, 채권영업, IB에 특화된 한화증권과 자산관리에 특화된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제안 역량, 영업 노하우, 고객경험관리 등을 통합해 고객이 진정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일수 한화증권 대표는 "이미 자산관리가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실제 체감하는 자산관리서비스에서는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HPS 프로그램은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가진 강점과 차별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이 어느 지점에서 누구와 상담을 하든 전문화된 양질의 맞춤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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