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일 양천구 공무원이 민원인 신분으로 다른 구청 방문해 민원접점부서 친절도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민원접점부서 친절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민원인 입장이 돼 다른 자치구를 방문, 민원응대 친절도 등을 평가해 분석하는 ‘공무원 미스터리샤퍼제’를 29일까지 진행한다.
‘미스터리샤퍼(Mystery Shopper)’는 구청 민원여권과와 보건소 3개 부서 6급 이하 전 직원이 다른 구청을 방문해 사무실 환경과 접근 용이성, 민원응대와 상담 태도 등 전반적인 친절도에 대한 점검을 한다.
이를 통해 양천구와 장단점을 비교 분석한다.
공무원이 직접 민원인이 돼 각종 증명서를 발급해 보면서 어떤 점이 불편한지를 발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공무원 스스로 업무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천구는 현재 일부 부서만 미스터리샤퍼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동 주민센터 등 다른 민원부서로 확대해 다시 한 번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구민을 위한 행정에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명품도시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로 양천구를 찾는 모든 구민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의 불편사항을 먼저 찾아내 적극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총무과(☎2620-307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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