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부모 커뮤니티 회원과 저소득 워킹맘 간 ‘1:1 결연식’ 7일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역 내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마을부모 커뮤니티를 결성, 마을부모 회원과 워킹맘(Working Mom) 가정 간 ‘1:1 결연식’을 7일 가진다.
마을부모 커뮤니티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생계형 워킹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워킹맘 형편을 이해하고 저소득층 자녀를 친자식처럼 돌봐 줄 수 있는 부모회원으로 구성됐다.
양천구 새마을부녀회와 서울남서여성민우회, 서울서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 지역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는 지역내 초등학교 1~4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 가정 30곳을 선정했다.
마을부모 커뮤니티는 등교와 학습 지원,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야외활동과 문화활동 참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을부모 회원 중 ‘1:1 결연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아동 성폭력 예방과 성교육’이나 ‘독서치료프로그램’ 등과 같이 소속 단체가 주관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지역아동센터의 방과 후 교실에서 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강사로 활동한다.
양천구는 많은 주민이 마을부모 커뮤니티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양천구 여성보육과(☎2620-338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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