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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후반기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경남과의 K리그 14라운드 이후 사흘간 휴가를 보낸 포항은 5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동아대를 상대로 A매치 휴식기 첫 연습 경기를 치렀다. 출발이 좋았다.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한 포항은 박성호(3골), 황진성(2골)을 포함해 신진호와 이광훈이 각각 1골씩 보태며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박성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병행하면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컸다”며 “전지 훈련을 통해서 득점력을 끌어 올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첫 모의고사를 마친 포항은 6일부터 13일까지 용인 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올림픽대표팀 멤버로 합류한 이명주와 부상으로 빠진 조찬호를 제외한 21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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