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소리바다는 5일 세계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국내 법인과의 음원 유통 계약은 소리바다가 최초로, 소리바다는 아마존과의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국내 음원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신 인기 K-POP 및 다양한 한류 음원을 본격적으로 해외에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이미 아이튠스와 페이스북에 국내 메이저 음원뿐만 아니라 인디 음원들의 유통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아마존과의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한 음원 유통 분야에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아마존과의 국내 음원 유통 계약으로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K-POP의 열풍을 실질적인 비지니스와 연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할 수 있다"면서 "해외에서 국내 음원 유통 시장을 보다 확장하기 위해 소리바다는 선두업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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