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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설마했는데 이런 '색깔'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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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레드' 미국 통신사 AT&T 출시설..페블 블루 대신 메탈릭 블루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갤럭시S3' 설마했는데 이런 '색깔'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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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푸른색에 이어 빨간색 갤럭시 S3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삼성의 컬러노베이션(Colornovationㆍ색깔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늦여름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빨간색 갤럭시 S3를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 S3가 이미 마블 화이트(흰색), 페블 블루(파란색) 컬러로 공개된 가운데 갤럭시 S3 레드는 AT&T 단독 모델로 출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 가운데 빨간색으로 치장한 것은 갤럭시 S3가 처음이다.

레드 외에 메탈릭 블루 컬러 출시설도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메탈릭 블루 컬러의 제품 사진까지 나돈다. 이 사진에는 회색이 짙은 블루 컬러를 입혀 금속 느낌이 강하다. 페블 블루 모델에는 가느다란 실선인 헤어라인도 눈에 띈다. 미국 통신사인 스프린트, 티모바일이 메탈릭 블루 컬러를 출시할 계획이다.


메탈릭 블루 컬러 출시는 페블 블루 생산 차질 때문이라는 관측이 있으나 컬러노베이션이라는 시각도 있다.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컬러 혁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자사 스마트폰에 블루 컬러를 입힌 데 이어 레드 컬러까지 출시하는 등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삼성의 컬러노베이션은 성능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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