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스페인 증시는 3% 가까이 급등했다.
장초반 독일이 유로존 위기 해법을 위해 그간 고수해온 입장을 전향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미국 증시 개장 후 발표된 공장주문이 예상을 뒤엎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폭을 줄였다.
4일(현지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1.19%(72.06포인트) 떨어진 5978.23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4%) 상승한 2954.49로 마감됐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2.88% 오른 6239.5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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