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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옵티머스" LG, 5월 스마트폰·LTE폰 판매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5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24%로 2위...팬택과 격차 10%포인트 벌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과 롱텀에볼루션(LTE)폰이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옵티머스 LTE 2'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사에 빼앗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추세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총 44만대를 판매해 2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달 국내 전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84만대로 LG전자는 팬택과의 격차를 10%포인트 가까이 벌리며 2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폰과 LTE폰 판매량이다. 5월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41만대, 이 중 LTE폰 판매량은 33만대다. LG전자가 국내에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로 스마트폰과 LTE폰 판매량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출시한 '옵티머스 LTE 2'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옵티머스 LTE 2를 출시했고 출시 열흘만에 공급량 15만대를 돌파했다.


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총 111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60%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팬택은 총 29만대를 판매해 1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와의 시장 점유율 차이가 지난달 1%포인트에서 10%포인트 가까이 벌어졌다. 4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LG전자와 팬택은 각각 16.5%, 15.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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