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수분크림, 에센스에 이어 세번째 이마트 화장품 '핫바디크림'이 7일 공개된다.
핫바디크림은 일명 ‘버닝 크림’으로 불리는 제품으로 몸매 관리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여름을 앞두고 인기를 모으는 상품이다.
4일 이마트는 핫바디크림 생산업체인 ‘퍼시픽드림’과 함께 생산한 ‘이마트 핫바디크림(500m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만1000원으로 수입 핫바디크림이 200ml에 6만~7만원대임을 고려하면 10분의 1수준이다. 퍼시픽드림은 홍콩 최대 드러그스토어인 매닝스(Mannings)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등 해외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화장품 기업이다.
박시우 이마트 화장품담당 바이어는 "기초 화장품에 이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핫바디크림을 대용량 직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며 "해외에서 상품력을 인정받은 기업과 함께 선보인만큼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품질 경쟁력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이마트 화장품 2탄으로 출시한 ‘레시피아 아쿠아 화이트닝 크리스탈 수분에센스(130ml)’는 하루 평균 80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분 에센스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마트는 이마트에서 판매량이 높은 에센스가 일주일 평균 60~70개 수준인 걸 감안하면, 기존 상품 대비 7배 이상 팔려나간 셈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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