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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나도 쿨비즈 한번 입어 볼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에 유통가에 ‘쿨비즈’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공무원들에게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차원에서 반바지와 티셔츠를 권장하고 나서면서 ‘쿨비즈’ 패션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쿨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편하고 시원한 복장을 뜻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마트는 물론 온라인 시장까지 쿨비즈가 패션가를 점령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전국 13개 매장에서 ‘쿨 맵시 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헨리코튼, 킨록, 지이크 등 남성정장 브랜드를 비롯해 듀퐁, 랑방, 닥스 등 셔츠 브랜드까지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해 10억원 규모의 물량이 소개된다.


현대백화점은 이월 및 기획 상품 약 1만벌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은 스판, 린넨, 쿨 울 등 여름 기능성 특화 소재로 제작돼 기능성과 패션성을 가미한 재킷과 셔츠류들만 모아서 전개할 계획이다.

또 남성 의류브랜드 지오지아(ZIOZIA)는 2012년형 ‘냉감수트’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체감온도를 내려줘 무더운 날씨에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열적외선 차단기능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냉감기능으로 착용 시 체감온도를 낮춰준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오지아는 '냉감수트' 쿨 비즈룩 패션 제안과 함께, SNS를 통해 김수현과 함께한 브랜드 화보를 소개하고 신제품 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하는 'ZIOZIA with 김수현' 이벤트를 17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피스'를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롯데마트는 13일까지 잠실점 등 전국 66개 매장에서 '원피스 대전'을 열고 써커 원피스, 비치 원피스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 여름 나도 쿨비즈 한번 입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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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피스는 화려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프린트와 허리밴드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킨 스타일이 인기를 모르고 있어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가격도 7800원에서 2만5000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롯데마트가 내놓은 대표 상품으로 '써커 원피스(성인·아동)'는 각 7800원에 판매한다. ‘써커’ 소재는 일명 지짐이라 불리며, 까끌까끌한 주름 가공 소재로 피부 접촉 면적이 적어 끈적임을 최소화시켜주는 소재다.


냉감 소재인 폴리에스터로 제작해 청량감을 더한 '쿨 원피스'는 9800원에 준비했다. 또 하나만 입을 경우 비치웨어로, 카디건이나 재킷을 걸치면 일상복으로 연출이 가능한 '비치 원피스'를 2만5000원에 내놓았다. 가볍고 살랑이는 소재로 자연스럽게 실루엣이 드러나 여성스러움과 발랄함을 동시에 주는 '쉬폰 원피스'도 2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잘 어울리는 카디건, 레깅스도 공급한다. '쿨 카디건'은 1만5800원에, 7부 레깅스는 9800원에 선보인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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