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개인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9포인트(0.04%) 오른 472.13에 장을 마쳤다.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하락마감한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선방했다. 하루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개인은 15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동참해 60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2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3.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1%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운송,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반도체 업종은 1%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2.19% 하락했고, 셀트리온, 다음, CJ오쇼핑, CJ E&M도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에 안랩과 포스코 ICT, 젬백스는 상승 마감했다.
바이오 관련주들이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동반상승했다. 바이넥스, 씨젠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메디포스트도 3.7% 올랐다. 에스엠은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으로 4.3%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44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61개 종목이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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