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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77.7원 마감…1200원 돌파하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내린 1177.7원에 마감했다.

전일 1180원대에서 1170원대로 돌아왔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120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5월 초만 해도 1130원을 밑돌던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25일 1185.5원까지 치솟았다.


특히 스페인 금융위기가 부각되며 전일 31일 장중 1185.5원까지 치솟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스페인과 그리스 악재에 따라 당분간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200원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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