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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中 환율조작국에 명단에 포함 안 시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한국 외환시장 개입 자제 촉구"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재무부는 위안화가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면서도 중국을 환율 조작국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의회에 환율 정책과 관련해 보내는 반기 보고서에서 "위안화의 평가 절상 속도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환율 변동폭의 확대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중국이 달러 및 다른 주요 화폐들에 대해 위안화를 평가 절상하는 쪽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중국이 이후에도 위안화 가치를 평가절상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재무부는 중국이 2005년 통화 개혁을 한 이래로 위안화는 40% 가량 평가절상 됐다고 밝혔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재무차관은 지난 3~4일에 있었던 미중 경제전략대화에서 중국은 올해 연말까지 소비재에 대핸 관세를 낮추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브래이너드 차관은 지난달 중국이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한 조치와 관련해 "환율 변동폭 확대가 시장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게 추진된다면 중국 경제의 리밸런싱 및 금융 개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한국이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개입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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