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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랙박스시장 폭발성장 수혜.. 목표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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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교보증권은 29일 팅크웨어에 대해 블랙박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통신형 네비게이션 진출도 더욱 뚜렷해져 신뢰도가 높아졌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팅크웨어 실적정상화의 가장 큰 부분은 블랙박스 시장의 급성장으로,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4분기부터 블랙박스 국내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이 더욱 커져 35~40%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실제 사용자들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지는 등 시장 성장이 체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팅크웨어가 통신형 네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도 주가 상승동력으로 꼽혔다. SK텔레콤의 ‘T맵’에 대항마로 팅크웨어의 ‘아이나비3D’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으며, 향후 통신사 스마트폰에 탑재될 가능성이 상당히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존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에 표준화하여 제공하고 이후 트래픽에 대한 이용료를 수취하는 방식이기에 수익성이 높다”면서 “KT는 연간 800억원, LG유플러스는는 300억원 가량의 통신형 네비게이션 이용료가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팅크웨어는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산 완성차 업체에 매립형 네비게이션을 판매한 이력이 있고 현재 외산차에 대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기에 머지않아 결실을 맺으면 현대·기아차 외 모든 완성차에 팅크웨어 제품이 탑재된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증대가 시작될 전망이며 통신형 네비게이션 등의 매출이 3~4분기부터 시작되면 연말로 갈수록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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