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 나리타행 에어캐나다 보잉777편이 엔진 결함으로 캐나다의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캐나다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후 2시10분 일본 나리타공항을 향해 출발한 에어캐나다 AC001편이 토론토를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엔진이 꺼지는 사고로 인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전했다.
이 비행편에는 승객 318명과 16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애어캐나다의 피터 피츠패트릭 대변인은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다"면서 "이륙 직후 엔진이 꺼져 응급 상황 절차에 거쳐 토론토로 회항토록 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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