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언행 하나하나를 챙기기 위해 저는 자신보다 제가 성취하고자 하는 비전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흔히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하는데, 실제 우리는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며 "참선이란 언행 하나하나를 깨어서 챙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비대위를 마친 소회나 선거 운동 당시의 심경, 정책 입장 등을 밝혀왔다. 지난 20일에는 청년 대책을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대해 "학벌과 스펙만 따지는 취업 시스템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학벌보다 열정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제도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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