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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기운내세요...비타민B1 풍부 피로 걱정 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때이른 무더위로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대표적 음식인 삼계탕과 보신탕을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먹는 삼계탕이 지겹다면 올 여름에는 새로운 메뉴의 보양식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26일 국내 1위 브랜드돈육 '선진포크'를 만드는 선진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 축 늘어지는 체력을 보완하기 위한 보양식으로 돼지고기가 제격이다. 그 이유는 다른 육류에 비해 유난히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1 때문이다.

항피로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무기력증이나 식욕 감퇴 등이 동반되는 만성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소고기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있으며 열에도 강한 편이라 요리 과정에서 손실률도 적다.


특히 비타민B1은 살코기에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돼지고기 안심, 등심, 앞·뒷다리살 등 고단백부위에 더욱 풍부하다. 이는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삼계탕에 비해 돼지고기 고단백부위가 체중 관리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 없이 보양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뜻한다.


한의학에서도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 안에 열이 축적되기 쉬운 여름철에 먹는 게 몸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정상희 선진 홍보담당 과장은 "돼지고기는 여러 가지 메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자칫 입맛 없고 지치기 쉬운 이른 더위에 입맛에 맞게 조리해 즐길 수 있다"며 "최근 돈가 하락으로 인해 국내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올여름 보양식으로 돼지고기를 선택해서 건강도 지키고 양돈농가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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