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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저평가된 주식 매입…막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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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4일 하락 개장한 일본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이어가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주가지수는 전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여부를 포함한 유로 부채위기 해법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면서 유럽발 불안이 반영돼 장중 0.7%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주식 매입을 이어가면서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8563.38에, 토픽스 지수도 0.1% 오른 722.25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캐논이 2.16% 하락한 반면 일본 최대 건설기계업체 코마츠는 하락세를 이어다가 막판 0.53% 올랐고 일본 1위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역시 막판 0.54% 상승했다.


신킨애셋매니지먼트의 후지와라 나오키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유럽 부채위기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이면서 막판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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