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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풍수해 대비 부서별 수방 대책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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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장마철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부서별 수방대책 일제점검을 이달말까지 시행한다.


양천구, 풍수해 대비 부서별 수방 대책 일제 점검 추재엽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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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대책 점검은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서별로 준비해 온 사항을 일제 점검하는 것으로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대책과 재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빗물펌프장 5개 소와 수문 13개 소의 적정가동 여부를 비롯 대형 공사장 8개 소와 절개지의 안전상태, 18개 동주민센터의 풍수해 대책 추진실태 등이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펌프장과 수문시설 안전점검 시에는 시험 운전도 병행 실시해 안전한 작동상태를 확인한다.

또 침수예상지역의 하수로 준설상태와 빗물받이 이상 유무, 배수로 정비 상태, 양수기와 수방자재 점검, 민간 건축공사장과 옹벽의 안전 여부 확인 등 시설별·재난유형별 세부적인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산사태나 낙석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상태를 예방한다.


양천구는 일제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을 부서별·동별·공사장별로 세분화하고 우기 전까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위험상태를 신속히 전파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다.


안전관리에 소홀한 공사현장은 공사중지를 포함한 시정조치를 즉시 내리고 붕괴 우려가 있는 축대나 옹벽은 주민대피 등의 응급조치를 내린 후 보수·보강 조치를 취한다.


양천구 서재풍 감사담당관은 "수방대책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찾고 우기 전까지 취약시설의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감사담당관(☎2620-303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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