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3일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 6월1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제17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6월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6월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 여성교실’에서 운영된다.
한방삼계탕과 크림스파게티, 해물짬뽕, 수삼샐러드 등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양천구 거주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월1일까지 해누리타운 5층 여성보육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이며, 수강료 5000원과 재료비 6만 원 비용이 든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남성들의 가사분담을 위해 양성평등 문화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 동안 200명의 남성이 요리교실에 참가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밥상 차리기에 나섰으며, 아내의 가사 부담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양천구 관계자는 “요리교실을 통해 남편은 아내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내는 남편의 정성스런 사랑을 새삼 느끼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정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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