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가 2012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올 뉴 인피니티 JX(All-new INFINITI JX)를 24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올 뉴 인피니티 JX는 2005년 인피니티 브랜드 국내 공식출범 이후 이어온 인피니티의 ‘프리미어(Premier) 시리즈’ 중 5번째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한국시장과 소비자들에 대한 인피니티의 남다른 관심과 존중을 대변하고 있는 모델이다.
사이먼 스프라울(Simon Sproule) 인피니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법인 부사장은 "인피니티 고유의 럭셔리한 내외관 디자인, 부드러운 주행감, 여유로운 공간, 대화하기 수월하도록 설계된 조용한 실내, 온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데 있어 편리한 기능을 탑재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라며 "올 뉴 인피니티 JX를 통해 운전자는 물론 모든 탑승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올 뉴 인피니티 JX는 컨셉카 ‘에센스(Essence)’를 기초로 한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더블 아치형 프론트 그릴과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초승달 모양의 D필러, 20인치 휠 등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극대화시켰다.
최근에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 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2 10대 인테리어 어워드(Ward’s 10 Best Interiors List for 2012)’를 수상해 동급 최고의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편의사항을 갖춘 모델로 인정받기도 했다.
3.5리터 VQ35DE 엔진을 탑재한 올 뉴 인피니티 JX는 최고출력 265/6400(ps/rpm), 최대토크 34.3/4400(kg.m/rpm)로서 인피니티 특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여기에 인피니티 최초로 적용된 무단변속기(CVT)와의 결합으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에 걸맞은 매끄러운 주행감각과 정숙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2륜구동 모델 6750만원(부가세 포함), AWD 모델 70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6월 말 국내 착륙을 앞두고 있는 올 뉴 인피니티 JX는 5월 24일 부산모터쇼에서의 차량 공개 이후 전국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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